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지지율, 국힘 40 민주 43.6% ‘접전’..
정치

지지율, 국힘 40 민주 43.6% ‘접전’

김상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3/24 16:38 수정 2025.03.24 16:38
지난주 보다 1.0%p↑ 양당 격차 3.6%P
정권교체 53.9 정권연장 40.4% 차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치고 있는 집권당인 국민의힘과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여론이 하락하며, 격차가 다소 축소되는 미묘한 변화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 집계 결과, 전 주 대비 민주당은 0.7%P(포인트)↓ 낮아진 43.6%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1.0%P↑ 높아진 40.0%를 기록했다. 양당 간 차이는 3.6%p로, 오차범위(±2.5%P)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다음으로 조국혁신당은 1.0%P 높아진 4.3%, 개혁신당은 0.2%P 낮아진 1.3%, 진보당은 0.1%P 높아진 0.8%, 기타 정당은 1.0%P 낮아진 1.4%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2%P 낮아진 8.6%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서울(4.8%P↓), 인천·경기(2.4%P↓), 여성(3.5%P↓), 70대 이상(9.8%P↓), 20대(4.2%P↓), 진보층(2.2%P↓), 학생(5.7%P↓), 자영업(4.2%P↓), 무직/은퇴/기타(3.4%P↓)에서 하락했고, 광주·전라(11.8%P↑), 대전·충청·세종(2.9%P↑), 남성(2.1%P↑), 40대(5.8%P↑), 60대(2.2%P↑), 농림어업(4.7%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인천·경기(5.5%P↑), 서울(4.1%P↑), 70대 이상(7.3%P↑), 20대(4.3%P↑), 50대(3.4%P↑), 중도층(3.5%P↑), 학생(7.0%P↑), 자영업(4.6%P↑)에서 상승했고, 광주·전라(11.4%P↓), 대전·충청·세종(4.7%P↓), 대구·경북(3.9%P↓), 30대(4.9%P↓), 60대(2.5%P↓), 농림어업(4.9%P↓)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힘 응답자 특성별 변화는, 권역별로 인천·경기(5.5%P↑, 32.5%→38.0%), 서울(4.1%P↑, 39.5%→43.6%)에서 상승했고, 광주·전라(11.4%P↓, 27.6%→16.2%), 대전·충청·세종(4.7%P↓, 41.0%→36.3%), 대구·경북(3.9%P↓, 58.2%→54.3%), 부산·울산·경남(1.5%P↓, 47.1%→45.6%)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성(1.4%P↑, 36.7%→38.1%)에서 상승했다. 연령대별로 70대 이상(7.3%P↑, 50.7%→58.0%), 20대(4.3%P↑, 38.2%→42.5%), 50대(3.4%P↑, 30.6%→34.0%)에서 상승했고, 30대(4.9%P↓, 41.8%→36.9%), 60대(2.5%P↓, 46.5%→44.0%), 40대(1.2%P↓, 29.0%→27.8%)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3.5%P↑, 29.5%→33.0%)에서 상승했다. 직업별 학생(7.0%P↑, 36.1%→43.1%), 자영업(4.6%P↑, 42.4%→47.0%), 무직/은퇴/기타(1.3%P↑, 44.8%→46.1%)에서 상승했고, 농림어업(4.9%P↓, 46.3%→41.4%)에서는 하락했다.
또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 의견이 전 주 대비 1.6%p↓ 하락한 53.9%로 집계됐다.
반면,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은 0.4%p↑ 상승한 40.4%를 기록했다.
의견 유보는 5.7%였다.
대부분의 권역에서 정권교체론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호남권(정권연장 20.6% vs 정권교체 78.2%)에서 가장 우세했다.
이어 충청권(36.8% vs 58.6%), 인천/경기(40.3% vs 55.8%), 서울(41.7% vs 51.5%), PK(41.2% vs 51.0%) 순이었다. 반면, 보수의 심장 TK(53.8% vs 35.7%)에서는 정권연장론이 매우 우세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정권연장 28.9% vs 정권교체 68.8%), 50대(35.0% vs 61.8%), 30대(36.6% vs 53.5%), 60대(44.9% vs 50.5%), 20대(43.3% vs 48.8%)에서 정권교체 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70세 이상(56.3% vs 36.1%)에서는 정권연장 의견이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의 88.3%가 정권연장론에,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의 95.1%는 정권교체론이 강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연장(29.9%)보다 정권교체(45.0%) 의견이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 내에서의 71.9%가 정권연장을, 진보층 내에서의 87.8%는 정권교체를 기대했고, 중도층 내에서는 정권연장(36.3%)보다 정권교체(60.0%) 쪽이 많았다.
정권 연장론 응답자 특성변화는, 권역별로 인천·경기(6.1%P↑, 34.2%→40.3%)에서 상승했고, 대전·충청·세종(8.0%P↓, 44.8%→36.8%), 광주·전라(7.5%P↓, 28.1%→20.6%), 부산·울산·경남(5.4%P↓, 46.6%→41.2%), 대구·경북(3.2%P↓, 57.0%→53.8%)에서는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성(2.3%P↑, 37.3%→39.6%)에서 상승했고, 남성(1.5%P↓, 42.7%→41.2%)에선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70대 이상(5.3%P↑, 51.0%→56.3%), 20대(4.3%P↑, 39.0%→43.3%), 50대(2.8%P↑, 32.2%→35.0%)에서 상승했고, 60대(5.3%P↓, 50.2%→44.9%), 30대(4.2%P↓, 40.8%→36.6%)에서는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5.3%P↑, 31.0%→36.3%)에서 상승했고, 진보층(2.8%P↓, 12.3%→9.5%), 보수층(2.3%P↓, 74.2%→71.9%)에서는 하락했다. 직업별로 학생(7.7%P↑, 37.8%→45.5%), 자영업(2.9%P↑, 42.9%→45.8%)에서 상승했고, 가정주부(2.6%P↓, 45.5%→42.9%),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2%P↓, 38.4%→37.2%)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의 3월 3주차 주간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9,81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9명이 응답을 완료, 7.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김상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