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 5대 전략 실천 앞장
대구교통공사는 12일 ‘저출생 인식 변화를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연대와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실천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릴레이 형식으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있다. 공사는 5월 초 군위군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그간의 정책적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 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적극 동참 했고, 다음 참여기관으로는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공사는 전국 최초로 저출생 및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공사·공단 공동 대응 협의회’를 지난해 11월 발족하고, 공동 의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월에 체결했다.
2025년부터는 실질적 과제 이행을 위한 ‘공동 추진단’을 가동하는 등 지방공기업 간 유기적 협력을 선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저출생 위기는 단순히 출산율 감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가치, 문화, 구조와 맞닿아 있는 복합적 과제이다”라며, “제도적 접근과 더불어 인식의 변화가 병행되어야 하며, 공공기관이 그 변화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