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청도의 자연과 전통, 환경 등의 가치를 주제로 하는 친환경캠핑 행사 ‘캠린이 청도 왔나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실천을 유도하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지역 문화자산인 화랑정신을 바탕으로 한 ‘귀산과 추항 이야기’공연을 시작으로, 전래동화를 배경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옛날옛적에’스토리 투어, 천연 재료를 활용한 ‘양모비누 만들기’, 자연 친화적인 캠핑 용품을 제작하는 ‘인디언 행어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배움과 놀이, 체험이 어우러지는 시간이 됐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실천 다짐 플랫폼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각자의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공유함으로써,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됐다.강두완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