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위군청 직원들이 '고향사랑 상호기부' 로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며 주목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자신의 주소지에는 기부할 수 없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지 못한 직원들이 인근 지역의 지자체와 협의하여 서로의 자치단체에 기부함으로써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많은 직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는 특정 지역에 대한 애정을 넘어, 서로의 고향을 응원하며 새로운 기부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덕군에 문화관광과와 재무과가 상호기부하였으며, 5월에는 주민복지실과 농산유통과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상호기부하고, 군위군 보건소외 몇 개의 부서가 합심해 경상북도 김천시와 상호기부하여 서로의 고향을 응원하였다. 김종훈기자[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