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지비인플러스 누적 가입자 5200명 돌파..
경북

지비인플러스 누적 가입자 5200명 돌파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7/13 16:31 수정 2025.07.13 16:31
경북도, 공공 행정 AI 모델 선도

경북도는 2023년부터 운영 중인 AI·데이터 기반 플랫폼인 ‘지비인플러스(GBinPLUS+)’의 누적 가입자 수가 5,200명을 돌파했다.
이는 도와 22개 시군의 실사용 추정 대상자(약 1만 1,800여 명)의 44%에 해당하는 수치로, 공무원들이 실제 행정업무에 데이터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지비인플러스는 경북도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함께 개발한 광역-기초 공통 데이터 기반 플랫폼이다. 2022년부터 구축을 시작해 2023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AI 문서 작성 지원, 구감소 원인 분석, 지역산업 연계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도정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특히, AI 문서 작성 기능은 공무원의 행정 효율을 높이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4월 서비스 개장 후 보도자료 5,965건 , 인사 말씀 2,774건, 요약보고서 1,631건 등 총 10,370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행정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 지원 도구로의 역할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인구통계 데이터 분석, 산업 데이터 분석, 공간 기반 지역 정주 여건 및 투자 입지 분석 등 정책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시군과 연계 운영을 통해 기관별 개별 시스템 구축․유지보수에 소요되는 예산을 줄여, 수십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도는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데이터 플랫폼 실무 교육’을 더 확대하고, 플랫폼 내 주요 기능을 정부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과 연계해 실무 중심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경미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