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한지공예 체험 기회
경북에 거주하는 탈북민은 통일부 추산 2023년 현재 1,125명이다. 탈북민이 남한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주요 원인으로는 첫째 문화적 차이, 둘째 경제적 문제, 셋째 심리적 외로움으로 나타나고 있다. (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 조사)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오감백감'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오감백감 지원사업은 탈북민과 포항시민이 함께 참여해서 예술작품을 만드는 교육사업이다. 꿈틀로의 작가들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포항시민과의 예술적 교류를 통해 탈북민의 남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도자기 공예와 한지공예로 탈북민에게 전통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10월까지 꿈틀로의 예린 흙이야기, 노영이 공예갤러리, 청포도 다방에서 진행된다.김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