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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중구 “인구 10만명 회복, 27년이나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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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인구 10만명 회복, 27년이나 걸렸다”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7/22 16:37 수정 2025.07.22 16:37
10만번째 전입자 명패·꽃다발

대구 중구는 21일 구청 로비에서 27년 만의 인구 10만 명 회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그 의미를 주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김동현 중구의회 의장, 배병기 iM뱅크 중구청 지점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10만 번째 전입자에게 전입 명패와 꽃다발, 기념품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현수막 오픈식, 포토존 퍼즐 부착 등 참여형 기념 퍼포먼스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하 분위기를 조성했다.
10만 번째 주민은 동인동에 거주하는 부부와 2023년생 자녀로 구성된 3인 가족이며, 이날 오전 11시 기준 중구 총인구는 10만 5명으로 1998년 이후 27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회복했다. 오후 2시 기준 인구는 10만 24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도시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속 가능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10만이 살고 싶은 도시 중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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