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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양고등학교 “We are the Champions”..
교육

영양고등학교 “We are the Champions”

김연태 기자 xo1555@naver.com 입력 2025/07/23 18:48 수정 2025.07.23 18:49
축제형 영어 몰입 체험 호응

▶“내륙의 섬”으로 불리는 영양군에 위치한 영양고등학교, 올 3회째 영어축제 개최
인구 1만 3천명 남짓의 영양군은 내륙에 위치한 곳임에도 외주 지역과 교통이 불편하여 “내륙의 섬”으로 불리운다. 교통이 불편한만큼 이곳의 학생들은 다양한 학습과 체험의 기회에서 소외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영어를 배우기 위한 환경은 도시와는 비교할 수 없이 열악한 편. 이런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영양고등학교는 지난 17일 3회째 영어축제를 개최했다.
▶문학, 과학, 지리, 토론 수업 등 다양한 교과를 녹여낸 축제형 영어 몰입 체험활동
이번 영어축제에는 영어로 문학 작품 배우고 연극으로 표현하기, 영어로 과학 실험하기, 영어로 지리 수업하기, 영어로 요리하기 외에 신체 활동과 영어 게임을 접목시킨 미니 올림픽 코너도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즐거운 배움의 경험을 선사하였다.
▶세계인과 함께 어우러져 배우는 영어가 곧 살아있는 영어
이번 영어 축제에는 미국, 캐나다, 남아공 출신의 원어민 영어교사가 6명 투입되었다. 해당 교사들은 경북교육연구원 화상영어실에서 경북도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과 수업을 해 오던 터라 학생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실제 교실에서 학생들과 만나는 수업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김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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