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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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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앞장’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7/24 16:04 수정 2025.07.24 16:11
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와 경북지방우정청은 24일 도청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노기섭 경북지방우정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계절근로자·선원 취업자 대상 우편 및 금융 서비스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지역사회 정착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경북지방우정청은 외국인 유학생(D-2,4,10), 계절근로자(E-8), 선원취업자(E-10)에게 국제특급우편요금을 최대 13%(기본 10% 할인, 스마트 접수 시 3% 추가할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국으로 소포를 보내는 외국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들과 연결을 강화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이스 피싱 및 금융사기 등에 대한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외국인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내 외국인들의 금융 안전 의식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한 금융 이용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 도내 외국인 유학생, 계절근로자, 선업취업자는 대구시와 경북도에 있는 모든 우체국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대리 신청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과 외국인등록증 사본이 있어야 한다.
한편, 경북도는 외국인유학생 3만명 유치를 위해 유치-교육-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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