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가 초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 환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소속 봉사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플러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달서구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달서구 치매 안심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적십자 봉사회 달서구협의회 봉사원 30여 명에게 치매 관련 실질적인 지식과 대응방법을 전달했다.
교육을 수료한 봉사원들은 앞으로 달서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관련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이를 통해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앞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바 있으며, 올해 190여 명의 치매파트너를 양성했다. 또한 서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20명의 치매파트너플러스를 양성한 데 이어, 이번 달서구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치매파트너플러스를 배출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앞으로도 관할 지역 치매 안심센터 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적십자의 고유 치매 안심 프로그램인 ‘기적(기억+적십자)’프로그램을 적극 전개해나갈 예정이다.[일간경북신문=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