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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우 보증씨수소 ‘경북 7마리’ 최다 선정..
경북

한우 보증씨수소 ‘경북 7마리’ 최다 선정

이경미 기자 dlruda1824@hanmail.net 입력 2025/08/05 16:00 수정 2025.08.05 16:01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1위’
“150억 이상 추가 수익 기대”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씨수소 1두(KPN1707)가 7월 31일 열린 ‘2025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시상식’에서 선발지수 1위의 성적으로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
안성 팜랜드에서 열린 이번 ‘2025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시상식’에서는 18두가 보증씨수소(KPN, Korean Proven Bull’s No.)로 선발됐으며, 경북도는 축산기술연구소 씨수소 1두와 도내 6군데 육종농가(상주, 김천, 문경, 영덕, 울진, 예천)에서도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
이날 신규로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정액은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에서 8월부터 전국 한우농가에 판매하고, 한우 보증씨수소가 선발된 육종 농가는 씨수소의 능력에 따라 1천만원 ~ 5천만원까지 개량장려금을 차등 지급 받는다.
경북도는 KPN1707 선발에 따른 인센티브로 개량장려금이 아닌 해당 씨수소 정액 50%(5만개)를 도내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한우 사육 농가에 내년부터 유상 공급할 예정이다.
이재식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소장은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 KPN1707은 연구소에서 배출한 최고의 보증씨수소인 KPN586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매우 우수한 유전능력을 보유해 약 150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경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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