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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병원, 영상검사 적정성평가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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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병원, 영상검사 적정성평가 1등급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8/05 18:53 수정 2025.08.05 18:54
환자 안전·검사 질 우수성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영상의학 분야에서 환자 안전과 검사 질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조영제 부작용 및 방사선 피폭 위험 최소화, 영상검사 질 향상 등을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전국 1,6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실시된 CT·MRI·PET CT 검사 실적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동국대경주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9.6점을 기록, 전국 평균(67.6점)과 종합병원 평균(86.8점)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주요 평가 항목에는 ▲조영제 사용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피폭 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 등이 포함됐다.
신혜경 병원장은 “영상검사의 적정성은 곧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검사 전 평가부터 사후 관리까지 철저히 시행해,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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