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계명대 김세연, PATRAM ‘최우수상’..
사회

계명대 김세연, PATRAM ‘최우수상’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8/06 15:55 수정 2025.08.06 15:55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 수상

계명대학교 기계공학과 이상훈 교수 연구팀의 박사후연구원 김세연 박사가 지난 7월 31일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PATRAM 2025 국제학술대회에서 Clive Young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방사성물질 운송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PATRAM에서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이다.
PATRAM은 전 세계 방사성물질의 포장 및 운송과 관련한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3년마다 미국과 비(非)미국 지역을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2025년 심포지엄은 7월 27부터 8월 1일까지 6일간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됐으며, 미국 핵물질관리학회(INMM)와 세계원자력운송협회(WNTI)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국 에너지부(DoE),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교통부(DoT)의 지원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협력을 받아 전 세계에서 6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A Computational Framework for Evaluating the Damage Ratio of Spent Nuclear Fuel under Horizontal Drop Impact(수평 낙하 충격하에서 사용후핵연료 손상률 평가를 위한 전산해석 프레임워크)’라는 제목으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사용후핵연료 운반 중 수평 낙하 충격이 발생했을 때, 운반용기 내부의 사용후핵연료가 손상될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전산해석기법을 제안한 것으로,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정량적 분석틀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기영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