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구 북구청, 에이스새마을금고, 드림새마을금고와 ‘소상공인 경영안정 업무협약’을 맺고 3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구청이 1억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억원을 대구신보에 특별출연하고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0배인 30억원 규모의 ‘북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북구 소재 사업자 ▲3개월 이상 영업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인 소상공인이며 최대 3천만원까지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북구청은 특례보증 대상 소상공인에 은행 대출이자 3.0%를 1년간 지원하고 대구신보는 보증비율(100% 전액보증), 보증료(연 0.8% 고정)를 우대하는 등 높은 금융비용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8일부터 시행하는 이번 특례보증은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증신청과 서류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담당 영업점(북지점 053-601-5255)으로 문의하면 된다.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