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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김천, 직지문화공원 장승 21년만에 철거..
경북

김천, 직지문화공원 장승 21년만에 철거

김학전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08/17 18:18 수정 2025.08.17 18:19
검토 결과, 안전사고 우려

김천시 직지문화공원에 세워진 장승이 21년 만에 철거된다. 김천시는 2004년에 조성된 직지문화공원 장승 철거를 결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전문 기관에 구조 검토를 의뢰한 결과 철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직지문화공원은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다. 그러나 최근 지속적인 점검 결과, 장승의 구조가 매우 불안정해져 강풍에 의한 도복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천시장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장승 철거를 결정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학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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