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지난 13, 14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과정 발명초급반’ 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수업은 '디자인으로 발명 영감 얻기'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을 면밀히 관찰하고, 사용자 관점에서 문제를 파악했다.
이후 스케치를 바탕으로 3D 모델링 도구를 활용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입체적으로 구현했으며, 사용자 중심 3D 설계를 통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로봇으로 발명 알아보기’ 활동에서 선정한 아이디어를 로봇 키트로 간이 시제품 형태로 구현했다.
센서와 구동 장치를 활용해 기본 동작을 설계·제어하고, 작동 테스트와 피드백을 거쳐 실용성을 강화했다.
수업에 참여한 문○○ 선생님은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디자인과 로봇 기술을 통해 직접 개선하고 적용할 수 있었던 점에서 이번 수업은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박효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