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곳 개발비 지원…안정적 자립기반 구축
경북 칠곡군은 6곳의 사회적기업과 사업개발비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군은 2억1700만원의 지원금으로 브랜드, 기술개발 등 R&D 비용과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품질개선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대상 기업체는 제일산업(대표 정범수),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류미하), 해피브레드(대표 정석현), 아이밍키(대표 권혁대), 흙내음도예마을(대표 ), 경북과학대 산학협력단(단장 제경성) 등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까지 기업체별로 1000만~5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사업비의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군은 이번 지역특화지원사업인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소셜스토리 발굴 및 허브사이트 구축(e-행복나눔카페)’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생산상품 등에 감성과 공감이 되는 스토리를 구성화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문 웹, 모바일, 페이스북, 카카오톡, 유튜브 등을 개발, 상품화해 사회적기업 제품들을 브랜드화시키고 취약부분인 판로개척에 노력할 방침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충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일자리창출과 사회적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며“착한기업인 사회적 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나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