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400여명 참여
산림청은 28일 산악레포츠공원(경북 구미)에서 ‘제5회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연다. 이날 산림청 산림항공구조대 40여명과 (사)대한산악구조협회 소속 민간 산악구조대원 400여명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민(民)·관(官) 구조대원들이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공조로 산악사고를 얼마나 신속하게 대처하는지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산악구조 대회다.
이 대회는 산악사고 상황을 설정해 먼저 지상구조를 하고 항공구조대 헬기가 공중에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단계로 진행된다. 산악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고접수, 출동, 수색, 구조, 이송 활동 등 전 과정을 평가한다.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구조대를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산림청 최병암 산림이용국장은 “민·관 합동 산악구조 경진대회를 통해 산악구조 기술발전을 도모하고, 산악관련 유관 단체와의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당부했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