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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주, 경북도와 함께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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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북도와 함께 APEC 정상회의 성과보고회 개최

서경규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11/05 15:19 수정 2025.11.05 15:22

경주시는 5일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과보고회’를 열고, 경주 개최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과제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과보고를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APEC 정상회의의 주요 결과와 ‘경주선언’을 비롯한 3대 공식 성과를 소개했다.

또 도시 인프라 개선, 시민 참여, 지역경제 파급 효과 등 가시적 성과를 공유하며 “APEC을 계기로 경북과 경주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이어 “경북도가 경주시와 함께 세계경주포럼, APEC 문화의전당 등 후속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Post-APEC 시대에도 경주가 세계 속의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정부나 기관이 아닌 시민이 만들어낸 국제행사였다”며 “146만 명의 서명운동, 손님맞이 캠페인, 자발적인 협조가 경주를 세계 속의 문화도시로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APEC을 계기로 경주는 역사문화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세계도시로 도약했다”며 “시민과 함께 Post-APEC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국회가 초당적으로 ‘경주 APEC 지원 특별법’을 제정해 개최 기반을 뒷받침했다”며 “앞으로도 경주가 지방시대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됐으며, 보문단지 리노베이션, KTX 증편, 포항경주공항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도시 전반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상회의의 공식 결과문서인 ‘경주선언’은 ‘지속가능한 내일(Sustainable Tomorrow)’을 주제로, 문화산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명문화하며 경주 개최의 상징성을 높였다.

주낙영 시장은 “APEC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시민이 함께 만든 감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와 김석기 위원장도 경주의 성과에 공감하며 “시민의 힘으로 일군 이번 회의가 지방시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서경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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