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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삼성현역사문화관 ‘특별기획전시’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11/05 18:31 수정 2025.11.05 18:31
내년 6월 28일까지 선보여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이 특별기획전 “삼성현三聖賢이 건네는 위로” 展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6월 28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이 소장하고 있는 삼성현 관련 근대 출판 유물 50여 점과 일본 고산사(高山寺) ‘화엄연기(華嚴緣起)’ 원효회(元曉繪) 복제본의 전체 장면을 소개하고, 일연이 살던 고려시대 불교문화를 보여주는 경산 불굴사 삼층 석탑 출토 유물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 등 소장품은 모두 근대기에 출판된 자료로, 성현의 사상이 근대까지 꾸준히 연구·계승되어 왔음을 보여준다.
이 자료들은 근대 인쇄 문화와 계몽운동, 민족의식 고취 등 근대 시민사회를 형성한 흐름을 살필 수 있는 귀중한 근대사 자료로 평가된다.
불굴사 삼층석탑 출토유물은 청동 소탑, 불상, 풍탁편, 탑부재편, 암막새 등 30여 점이다.
그중 고려시대 불상 1기와 소탑 1기는 군데군데 금빛이 남아 있어 본래 금동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소탑은 5~6기가 확인되어, 한 유적에서 가장 많은 금속제 소탑이 매납된 이례적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고려시대 경산 지역 불교문화의 신앙 세계와 예술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박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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