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대체선 투입
뉴시다오펄호, 정기 검사
경북도는 동절기 내륙과 울릉을 오가는 유일한 여객선인 뉴시다오펄호(정원 1200명)가 다음 달 9일부터 2주간 정기 검사로 휴항에 들어가는 대신에 썬라이즈호를 대체선으로 투입한다.
최근 도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울릉군과 함께 여객선사와 2차례 대책 회의를 열고 ‘전면적 항로 단절 사태만은 반드시 막아보자’라는 공동 목표 아래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에 여객선사들 또한 울릉도 주민의 일상생활과 해상 이동권 보장을 위한 책임경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울릉크루즈와 ㈜대저페리가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해 대체선으로 썬라이즈호를 투입하게 됐다.
썬라이즈호는 수용인원 442명인 쌍동쾌속선으로 포항에서 울릉까지 3시간 40분에 갈 수 있다. 뉴씨다오펄호보다 흔들림이 있어 승선감은 불편하지만, 운항 시간은 3시간으로 단축된다.
내년부터는 대형쾌속여객선인 엘도라도ex호가 장기간의 엔진 수리를 마치고 3월부터 운항을 재개하게 된다. 일부 주민들은 여객선의 단절 사태가 매년 되풀이될까 염려하지만 대형여객선 2척이 포항-울릉 간 생활 항로를 오가면서 더욱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일일생활권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최영숙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도는 지원을 확대해 겨울철에도 울릉도 뱃길이 끊기지 않고 사계절 관광 활성화로 침체한 섬 지역의 경제 회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경미 오대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