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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방사선 없이 인체 속 혈관 3D로 본다”..
사회

“주사·방사선 없이 인체 속 혈관 3D로 본다”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5/11/25 13:55 수정 2025.11.25 13:55
DGIST 유재석 교수 등 3명
안전·정밀한 진단 기술 기대

DGIS는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유재석·김회준·이상훈 교수 공동 연구팀이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인체 속 깊은 곳의 혈관을 3차원으로 선명하게 시각화할 수 있는 초음파 영상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방사선 노출이나 조영제 주사 없이도 정밀한 3D 혈류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의료 영상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초음파 검사는 대부분 2차원 단면 영상으로, 장기나 혈관의 전체 형태를 보기 어렵다. 인체 내부 혈관을 입체적으로 보려면 조영제 주입이나 CT·MRI 같은 대형 장비가 필요하지만, 조영제는 신장 손상·알레르기 등 부작용 위험이 있고 검사 비용과 방사선 노출 부담도 크다. 이러한 이유로 안전하고 간편한 3D 초음파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기존 3D 초음파 기술은 수천 개의 송수신 채널을 사용하는 복잡한 센서 구조로 인해 장비가 크고 고가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여러 각도에서 영상을 합성하는 평면파 기법을 정밀하게 최적화하고, 신호를 암호화해 세기를 높이는 ‘코드화 여기(Coded Excitation)’ 기술을 결합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
이를 통해 조영제 없이도 피부 아래 약 7cm 깊이의 혈관을 고해상도로 영상화하는 데 성공했다. 박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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