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3일 성주군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 10일 발생한 성주군의 오리 농장에서 3.9km 떨어진 농장으로 농장내 폐사축 증가에 따라 농가의 신고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해당 농장에는 긴급 초동대응팀을 투입하고 사육 중인 산란계 25만여 마리에 대해서 긴급 살처분과 함께 경북도와 인접 2개 시군(경남 합천, 거창)의 산란계 농장 및 업체에 대해 24일 2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반경 10km 내에 있는 사육농가 9개 농장 79만여 마리에 대해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방역지역에 따른 이동통제초소 설치, 차량 및 인력에 대한 통제와 소독을 강화했다.
박찬국 농축산유통국장은 “도내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되는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장에서는 매일 축사 내외 출입자 및 출입 차량에 대해 철저한 통제와 소독을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이경미 윤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