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
청송중학교는 지난 7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송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인 ‘청송의 암석이야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송군청 청송유네스코지질공원 담당자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되어,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생생한 현장 중심의 지질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과학 교과에서 학습한 암석의 종류와 특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역의 지질 환경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이날 수업에서는 청송 지역에서 채취된 실제 암석 표본이 제시되어, 학생들이 이를 직접 관찰하며 화성암, 퇴적암의 특징을 비교·분석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암석의 색, 입자 크기, 구조 등을 세밀하게 살펴보며 교과서 속 개념을 실제 사례와 연결하는 학습 경험을 쌓았다.
또한 청송군청 관계자는 청송 지역의 지질 형성 과정과 암석 분포의 특징에 대해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각 암석이 형성되기까지의 지질학적 변화와 그 의미를 쉽게 전달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암석 분류를 넘어, 우리 지역이 지닌 지질학적 가치와 자연유산으로서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학생들은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모둠별로 의견을 나누는 등 참여 중심의 학습에 적극적으로 임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동시에 신장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청송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인력이 학교로 직접 찾아와 지역의 실제 암석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매우 크다”며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지질 자원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고, 과학적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방문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송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은 지역의 우수한 지질 자원을 기반으로 학교 연계 교육, 현장 체험,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의 지질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과 지역사회에 지질학적 가치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