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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문화재단 ‘ALL at 동빈’ 전국 로컬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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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ALL at 동빈’ 전국 로컬교류전

오대송 기자 ods08222@naver.com 입력 2026/05/31 18:25 수정 2026.05.31 18:26
오는 21일까지 팝업전시 운영

포항문화재단 동빈문화창고1969에서 진행 중인 전국 로컬교류전 《ALL at 동빈》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27일까지 약 5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전국 로컬 브랜드가 참여한 팝업전시와 로컬 마켓, 토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성과 문화적 교류를 결합한 새로운 로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은 각자의 지역에서 고유한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로컬 브랜드 52개 팀이 참여하는 교류형 프로젝트다.

 

특히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4회) 진행된 <마켓 at 동빈>에서는 로컬 기반 F&B, 독립출판·문학,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로컬 브랜드 등이 참여해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을 사랑하는 삶의 태도’를 선보였다.

 

이번 로컬 마켓에는 감자꽃보부상(강원), 밀라플라(영주), 산과보롬(영천), 울릉부르어리(울릉), 비마이크(익산), 시고르라이프(부안) 등 전국 각지의 대표 로컬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와 마켓 외에 특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되었다.
행사 첫날인 5월 1일(금)에는 ▲감자꽃스튜디오 이선철 대표의 ‘공간 기반 로컬 창업 전략과 사례’와 ▲한동대 커뮤니케이션학부 주재원 교수의 ‘로컬리티의 현실: 우리는 어디서 살아가는가?’ 강연이 열리며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포항 로컬 콘텐츠 스튜디오 ‘파동’의 사례 발표와 울릉브루어리의 ‘울릉도 수제맥주 양조장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다’ 토크가 진행됐으며, 울산 커뮤니티시네마 커튼콜과 공동기획구역의 단편영화 《검색되지 않는 길입니다》 GV도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함께한 온선영 작가의 동화책 《양배추를 응원해주세요》 북토크와 제주 ‘미술관 옆집’ 이유진 작가의 청년 로컬 담론 토크 등 지역과 세대,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마지막 주 행사에서는 경주의 ‘베럴라비다’와 함께하는 요가 프로그램, 울릉 청년마을 노마도르의 ‘울릉 자격 시험’, 충주 기반 예술단체 ‘배부른 소리’의 국악 공연, 충주 문화도시센터 신재민 센터장의 로컬 사례 토크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로컬 콘텐츠가 소개됐다.

 

한편 팝업전시는 로컬을 고정된 정체성이 아닌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확장되는 과정으로 바라보며, 브랜드를 매개로 각 지역들의 연결과 그 연결을 통해 만들어질 새로운 관계에 대해 주목한다.

 

과거 포항 수산업의 중심지로서 물류의 저장과 교류가 이루어지던 옛 수협냉동창고가 복합문화공간 ‘동빈문화창고1969’로 재탄생한 공간에서, 전국 각 지역의 브랜드와 이야기가 만나 새로운 연결과 교류의 가능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ALL at 동빈》은 전국의 로컬 브랜드들이 포항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문화를 공유하는 교류 플랫폼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빈문화창고1969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콘텐츠를 연결하는 복합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6월 21일(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공간디자인팀(054-289-7902)로 가능하며, 올앳동빈 홈페이지(allatdongbin.com), 포항문화포털(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오대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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