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재난은 재난이 반복되거나 연이어 발생하면서 정신적 충격이 누적되고 회복이 늦어질 수 있어, 초기 심리안정부터 상담과 지속적인 사례관리까지 단계별 지원이 중요하다.
이에 안동시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심리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심리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심리적 응급처치 24건 ▲심리안정화 교육 및 상담 52건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4회 운영 ▲맞춤형 마음회복 프로그램 32건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도 운영한다. 상담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피해 주민에게 현장에서 상담과 심리 지원을 제공해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재난으로 인한 상처는 눈에 보이는 피해를 넘어 마음속에도 오래 남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부터 회복 단계까지 빈틈없는 재난심리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