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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가스 소비자요금 8월부터 평균 0.53%↑..
사회

대구도시가스 소비자요금 8월부터 평균 0.53%↑

박경철 기자 입력 2026/07/30 18:11 수정 2026.07.30 18:12
취사난방가구 월 301원 추가
기본료 동결로 부담 최소화

대구시는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의 일부 인상요인을 반영하되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내달 1일부터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평균 0.53% 인상한다. 기본요금은 현행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며, 취사난방가구는 월평균 301원(연평균 3,616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대구시는 2026년 적정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지난 4월 외부 전문기관인 (재)한국경제기획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7월 제출된 최종 보고서를 토대로 ‘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물가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인상안을 확정했다.
이번 요금 인상의 주요인은 기온 상승에 따른 난방수요 감소, 대체연료 사용 및 산업용 LPG 전환 등 도시가스 판매량 감소다.
여기에 판매량 정산분과 인건비 상승 등도 반영됐다.
당초 도시가스 공급사인 대성에너지㈜는 총괄원가, 투자비, 고객센터 수수료, 판매물량 감소 등 인상요인을 반영해 메가줄(MJ)당 0.43원의 인상을 요구했으며, 전문기관의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상당한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구시는 공공요금과 물가 안정, 시민 부담 완화, 도시가스사의 투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매량 정산분 등 필수 인상요인만을 사용량 요금에 일부 반영했다.
이에 따라 대성에너지㈜ 공급권역인 대구·경산·고령·칠곡의 도시가스 평균 소매사용요금을 메가줄(MJ)당 2.4695원에서 2.5919원으로 종전보다 0.1224원 인상됐다.
대구시의 최종 소비자요금은 기본요금과 용도별 사용량 요금을 합산해 부과된다. 주택용 기본요금은 취사난방용 월 900원, 취사전용 격월 1,490원으로, 시민 가계 부담을 고려해 올해는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매사용요금을 합한 최종 소비자요금은 메가줄(MJ)당 23.2235원에서 23.3459원으로 평균 0.53% 인상된다.박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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