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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의성,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 환경검사..
경북

의성,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 환경검사

박효명 기자 manggu0706@hanmail.net 입력 2026/08/03 18:12 수정 2026.08.03 18:13
18일까지 여름철 감염병 예방

의성군은 여름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한 수질 환경을 조성하고, 레지오넬라증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2026년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 환경검사’를 추진한다.
레지오넬라증(제3급 법정감염병)은 건물의 냉각탑수, 냉온수 급수시설, 목욕탕 욕조수 등 인공수계 환경에서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이 비말(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질병관리청 감시 통계에 따르면 전국 레지오넬라증 환자 수가 2022년 415명에서 2025년 640명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층에 집중되어 있어 어르신 이용시설의 선제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환경검사는 군민 이용이 많은 목욕업소 5개소를 비롯해 어르신들이 상주하는 요양병원 1개소, 노인복지시설 4개소 등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년도 레지오넬라균 검출 시설을 검사 대상에 포함하여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보건소 전담 검사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목욕탕 냉·온수, 화장실 및 목욕실 용수 등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 기준 균수를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청소·소독 및 급수시설 개선 조치를 안내하고, 조치 완료 이후 재검사를 실시하여 수질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박효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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