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소방공무원 사명감 결의
경북도소방학교는 5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소속 직원과 제104기 신임소방사반 교육생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7월 6일 입교해 오는 12월 18일까지 24주간 교육을 받는 제104기 신임소방사반 교육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교육생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화재·구조·구급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현장 대응능력을 갖추기 위해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현장실무, 각종 평가를 소화하고 있다.
이처럼 고된 훈련 중 잠시 시간을 내어 다른 생명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는 모습은 장차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예비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보여줬다.
경상북도소방학교는 훈련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생들이 헌혈을 통해 직접 생명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교육과 실천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안성훈 소방학교장 직무대리는 “고된 훈련과 빠듯한 교육 일정 속에서도 생명을 나누는 일에 기꺼이 나서준 제104기 교육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헌혈이 예비 소방공무원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