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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고령, 축산물공판장 신축·이전 업무협약..
경북

고령, 축산물공판장 신축·이전 업무협약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6/08/18 16:46 수정 2026.08.18 16:47
농협경제지주와 상호 협력

고령군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14일 고령군청에서 고령축산물공판장 신축·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변화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한 공판장 현대화와 지역 축산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국회의원, 고령군의원·도의원,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지역 농·축협 조합장 및 공판장 관계자, 대한한돈협회장, 지역 축산단체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고령축산물공판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했다.
고령축산물공판장은 지난 33년간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권 축산물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특히 고령·성주·합천 등 풍부한 축산 생산기반과 대구 등 대규모 소비시장, 광역교통망을 갖춘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생산과 유통, 소비를 연결하는 주요 축산물 유통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함께 축산물 위생·안전관리, 환경기준, 가축방역 등 변화하는 축산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시설 기반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고령군과 농협경제지주가 고령의 입지적 강점과 지역 여건을 바탕으로 공판장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신축·이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고령은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세계문화유산 도시로서 관광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첨단화된 공판장을 중심으로 먹거리촌 개발과 관련 산업 유입,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농협경제지주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지역 여건에 맞는 축산물공판장 신축·이전 방안을 마련하고, 축산업과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윤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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