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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한의약진흥원, 임상진료지침 63종 구축..
경제

한의약진흥원, 임상진료지침 63종 구축

김순희 기자 입력 2026/08/20 18:34 수정 2026.08.20 18:34
교육·정책으로 활용 확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임상 현장과 의료인 교육, 보건의료 정책으로 확산하며 한의약 의료서비스의 표준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지난달 폐암, 조현병스펙트럼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만성심부전, 근막통증증후군, 대상포진·대상포진후신경통 등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6종을 발간한 데 이어 견비통, 만성 요통 증후군, 근골격계 초음파 유도 한의 중재에 대한 CPG 3종을 추가로 출간했다.
이로써 2016년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개발이 시작된 한의약 관련 CPG는 총 63종으로 늘었다.
CPG는 축적된 연구와 최신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의료진이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을 제공하는 권고안이다.
지침 개발에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개발·검토 방법론이 적용된다.
전문가 검토와 관련 학회의 승인, 검토·평가 절차 등을 거쳐 지침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CPG 활용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진료 과정에서 핵심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CPG 인포그래픽을 제작하고 환자에게는 질환과 진료 과정을 쉽게 설명한 리플릿을 제공한다. CPG 기반 39개 질환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올해 대한한의사협회 보수교육 중 필수과정으로 지정됐으며 한의과대학에서는 CPG를 기반으로 개발된 진료수행평가 표준교육안과 사례영상 등이 근거 기반 진료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CPG는 한의약 관련 국가 보건의료 시범사업과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근거자료로도 활용된다. 개발된 지침은 국제 임상진료지침 학술네트워크인 GIN(Guidelines International Network)에 등록해 국제적인 활용 기반도 넓혀가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029년까지 신규 지침 개발과 기존 지침의 고도화를 지속하는 한편, 지침의 임상 활용과 교육·정책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이번 출간을 기념해 8월 20일부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도서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NCK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이후에는 해당 사이트에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전자파일과 환자용 리플릿, 진료 참고용 인포그래픽 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김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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