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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진보중고, 실전 같은 대피 훈련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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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중고, 실전 같은 대피 훈련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김정인 기자 입력 2016/05/16 14:59 수정 2016.05.16 14:59
 


 진보중·고등학교(교장 이재일)는 5월 13일(금)부터 5월 18일(목)까지 지진·화재 대피훈련과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첫날 실시된 지진·화재 대피훈련은 진보119안전센터와 함께 진행하였다.
 첫날 훈련에서는 지난달 일본의 규수지방에서 발생한 지진처럼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에서 지진 증후에 따른 대처요령을 숙지하는 훈련이었다.
 지진으로 인해 학교 건물의 일부 붕괴와 화재를 동반한 가상의 상황에서 선생님은 교실문을 개방하고 학생들은 신속히 지정된 장소로 대피하는 훈련이었다.
대피 후 소방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실전과 같다. 특히, 지진과 화재시 지정된 대피 장소에 모여 있는 것을 볼 때 오늘 훈련은 성공적이다.”라는 평가를 해 주었다. 
 대피 훈련 후 소화기 사용법과 소방차가 어떤 원리로 불을 끄는지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때에는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일 교장은 “예고 없는 재난에 대해서는 안전 훈련이 필수이며, 재난 시에는 신속한 대처로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며 평소에 재난대비 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앞으로도 진보중·고등학교는 실전 같은 안전 훈련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김정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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