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읍(읍장 이대창)에서는 2016. 7. 19.(화) 가족의 적절한 보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집안에 홀로 남은 중증암환자 한ㅇㅇ(62세, 여)씨의 위급한 상황에 마을보듬이 민·관 공동위원장의 발 빠른 대처로 입원치료를 받는 등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선산읍에 거주하는 한ㅇㅇ(62세, 여)씨는 남편, 아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으나 최근 림프종을 앓고 있어 1차 항암치료를 하였다. 이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았고, 남편은 당뇨와 노인성질환으로 인지능력이 상실되어 지내고 있으며, 아들은 직장을 잃어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긴급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은 선산읍 마을보듬이 공동위원장(민간부문위원장 김헌기·공공부문위원장 이대창 선산읍장)은 한걸음에 달려가 더위와 질병으로 음식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아 아사직전 상태로 방안에 누워있는 한 씨를 도와 119구조대 도움으로 입원시켰으며, 향후 주거환경개선과 적절한 의료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대창 선산읍장(공공부문 위원장)은 “바쁜 일정 중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요청에 한걸음으로 달려 와 주신 김헌기 위원장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관이 함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위기 상황에 동행함으로써 빠르게 해결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선산읍 마을보듬이는, 작년 2월에 구성, 위원 26명이 위촉되었으며, 그동안, 독거노인과 마을보듬이 결연사업, 독거노인 반찬 지원 및 생신 상 차려드리기, 읍 신년교례회 차 봉사, 거동 불편자 집수리사업 등으로 남다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