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야생동물과의 전쟁…“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사람들

야생동물과의 전쟁…“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7/21 15:37 수정 2016.07.21 15:37
김천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발벗고 나서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야생생물관리협회,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경북수렵관리협회 등 3개 단체의 모범엽사 12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7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있을 경우 현장에 즉시 츨동하여 구제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김천경찰서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엽사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해당 엽사의 총기를 지구대에 미리 반출시키는 사전조치로 피해방지단이 야간에도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구축하였다.
 신장호 김천시 생활환경과장은 “농민들이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구제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또는 김천시청 생활환경과(☎420-6681)로 신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