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춘자)는 지난 23일 환경보존 의식을 함양하고 나눔문화 조성을 위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가져나와 직접 판매하는 ‘영천시민 사랑나눔 새마을 알뜰벼룩시장’을 영천강변공원 영동교 아래에서 열었다.
부녀회에서 먹거리부스를, 자원봉사센터에서 체험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고사리손에서부터 어른들까지 50여명의 판매자와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알뜰벼룩시장에서 판매된 주요물품은 도서와 의류, 유아용품, 소형가전제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들과 가정에서 손으로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다.
행사에 참가한 야사동에 사는 주부 지원이 엄마는 “집안 정리도 하고 수익도 올리고, 기부까지 하게 돼 뿌듯한 하루였다”며 흐뭇해했다.
이춘자 영천시새마을부녀회장은 “행사참여 해주신 분들과 물품을 기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알뜰벼룩시장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나바다운동 확산과 어린이들에게 체험과 학습의 장이 되고 있으며, 판매 금액의 일부를 자율 기부하도록 유도하여 나눔의 즐거움도 함께 느끼는 행복한 장터이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시간도 주어지는 일석이조의 기쁨도 함께 누릴수 있다.
다음 알뜰벼룩시장은 10월달에 개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새마을회 330-17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