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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경북도·전남도 상호간 탐방캠프 경제발전까지로..
사회

경북도·전남도 상호간 탐방캠프 경제발전까지로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8/21 17:57 수정 2016.08.21 17:57

 

 교통과 통신의 발전으로 경북도와 전남도는 지호지간(指呼之間)이다. 이웃 간에 상호간에 협력하고 상생을 한다면, 경제발전을 가져온다. 더구나 아이 때부터 교류한다면, 장차 이들이 성장하여, 이해에 따른 양도 간에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을 수가 있다. 경북도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로 조성된 후원금으로 지난 1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도내 지역아동센터에서 67명(6개시군)을 선발하여, ‘영호남지역 교류탐방캠프in전라남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의 목적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이 격년제로 경북도와 전라남도 지역을 상호 방문한다. 그 지역의 문화, 특성 등을 이해한다. 즐거운 체험으로써 아이들 세대부터 동서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주요일정은 전남도청을 방문하여, 아이들이 직접 그린 캐리커처 그림과 경북의 혼을 담은 뜻 깊은 메시지를 전남도지사에게 전달했다. 목포자연산박물관, 진도군 갯벌체험, 여수 케이블카와 유람선도 탔다. 남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관람하는 등 영호남교류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2017년에는 전라남도 아이들이 경북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기 위해 교류탐방을 가질 계획이다.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작년 2015년 7월 23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영호남 천사프로젝트 추진위원 등이 참석하여,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시작되었다. 영호남 상생협력 10대 과제로도 선정되었다.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나눔으로 지역·계층·세대 간 화합을 위하여, 경북·전남 간 1,004명 이상의 정기 후원자(1인당 월1만 원 이상)를 모집했다.
 저소득 가정 아동을 교차로 지원한다. 현재까지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추진상황은 2015년 1004명(천사) 이상의 후원자 발굴을 실시했다.
 9월에는 천사보금자리 주택지원사업, 10월에는 경북 천사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7년에는 동서화합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위한 전남 오케스트라단과 합동연주회를 경북도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영호남의 상호 발전에서 천사프로젝트는 경제발전의 징검다리와 같다. 이와 같은 징검다리가 미래엔 경제발전의 튼실한 밑동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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