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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장 열린 투자유치, 1500억 효과..
사회

포항시장 열린 투자유치, 1500억 효과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8/21 17:58 수정 2016.08.21 17:58


 포항의 자본만으로는 포항의 경제발전을 하려면, 곧 한계에 갇힌다. 이를 어떻게든 극복을 해야 한다. 극복하지 못한다면, 포항시의 경제발전이나 일자리창출도 없다.
 포항시 이강덕 시장이 이 같은 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발로 뛰었다.
 해당 지자체의 장이 직접 나선다는 것은, 그 지역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이 된다는 말과 동일하다.
포항시가 민선 6기를 맞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이강덕 시장이 투자유치를 위해 직접 기업을 방문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에코프로(회장 이동채)를 방문했다. 포항에 증설 예정인 2차 전지공장 투자 건과 관련하여, 본격적인 협의를 가졌다. 리튬 2차 전지에 필요한 양극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는 최근 공장 증설을 위한 후보지를 물색하기 위해 포항을 몇 차례 방문했다. 이강덕 시장의 이번 방문으로써 본격적인 투자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공장증설을 위해 전국의 산업단지를 물색했다. 포항시 투자유치전문관으로부터 소개받은 외국인투자전용공단에 대한 인센티브와 임대단지 입주정보에 관심을 갖았다. 중국합자사와 외투법인 설립함으로써 포항에 증설할 계획인 2차 전지공장 투자 건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거두었다고 평가한다. 에코프로는 중국의 금속·배터리 재생 전문기업인 GEM사와 외국인투자법인을 설립하여, 포항영일만배후산업단지에 향후 5년간 1,500억 원 규모의 투자로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3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으로 입주계약 등 관련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리튬 2차 전지는 높은 에너지 밀도로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반도체(두뇌), LCD(눈)와 함께 3대 핵심전략 산업의 하나이다.
정보통신기기의 심장에 비유된다. 소형·경량화 및 장시간 연속 사용이라는 모바일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에 결정적 핵심요소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세일즈 시장이 되겠다. 차별화된 시책 추진과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환동해권의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우뚝 설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이 포항시를 보다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성공을 거둔 셈이다.
현 단계는 예정뿐이다.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선, 앞으로가 문제이다. 포항시는 예정단계를 현실단계로 가기위해, 모든 행정력을 다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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