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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체부, 추경 1200억 등 총 1400억 풀어 관광사업체 지원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9/06 18:10 수정 2016.09.06 18:1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조선업 구조조정 등 관광 여건 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추경 관련 관광기금 특별융자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융자는 기존 배정예산 200억원을 포함한 운영자금 600억원, 시설자금 800억원 등 총 1400억원(추경 1200억원) 규모다. 특별융자 지침은 6일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 공고한다.
 문체부는 관광사업체 운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자금 융자 신청 한도를 대폭 늘리고, 올해 하반기 정기 융자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게 했다. 해양관광 활성화, 관광 숙박시설 확충 등을 위해 마리나업, 호텔 리츠(REITs) 등을 융자 대상에 추가했다.
 운영자금은 27일까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 협회와 시도 관광협회 등에서 신청받는다.
 융자 대상 사업체는 10월6일 문체부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선정된 관광사업체는 11월8일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시설 자금은 10월6일까지 한국산업은행(주관은행)과15개 취급은행 본·지점에 신청,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관광기금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올해 3분기 2.25%)로 적용한다. 특히 중소기업에는 1.5%, 관광숙박시설 시설자금에는 1.0%를 적용한다.
 융자 기간은 운영자금 4년, 시설자금 최장 13년(각 거치 기간 포함)으로 시중은행 일반 대출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문체부는 조선업 밀집 지역(부산, 울산, 경남 거제·창원, 전남 영암·목포, 전북 군산 등) 소재 관광사업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특별융자를 우선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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