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정규앨범 '유스(YOUTH)'로 일본 차트 정상에 올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7일 발표한 '유스'는 이날 발매와 동시에 4만4457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앨범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일본 최대 레코드샵인 타워레코드 온라인 데일리 세일즈 랭킹에서도 '유스'의 통상반과 초회반이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유스'는 일본 정규1집 '웨이크 업(WAKE UP)' 이후 1년9개월 만에 발표한 정규앨범이다. 지난 5월 한국에서 발표한 '불타오르네'의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포 유(FOR YOU)' '아이 니드 유(I NEED U)' '런(RUN)' 등 오리콘 싱글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노래와 신곡 '위싱 온 어 스타(Wishing on a star)' 등 모두 13곡이 실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일본 대형 음악 페스티벌 에이네이션에 출연해 다이스(Da-ice), 코다쿠미, 하마자키 아유미 등 일본의 인기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