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면에서는 지난 5일(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지도?점검에 나섰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영해면과 군청(주민복지과) 공무원 40명이 영해 장날을 기해 무더위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상인들을 위로?격려하고 추석시장의 제수용품들을 살펴보았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침체된 전통시장과 영세상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시장에 나온 햇과일과 각종 전통시장 물품을 장바구니에 가득 구입해 상인들도 모처럼 함박웃음을 지었다.
재래시장에서 15년간 채소와 과일장사를 해온 상인(영해면 벌영리 거주, 59세, 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공무원들이 장바구니를 들고 할머니들이 펼쳐놓은 싱싱한 보따리 상품들을 몽땅 구입하는 광경을 지켜보면서 전통시장의 어려운 환경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