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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영양군 풍력단지최대규모 조성 추진되나..
사회

영양군 풍력단지최대규모 조성 추진되나

김연태 기자 입력 2016/09/08 17:22 수정 2016.09.08 17:22
풍력발전단지사업 주민*단체 찬반 논란
▲     © 운영자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1월에 권영택 영양군수와 김석환 (주)GS E&R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과 (주)GS E&R 간 "육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주)GS E&R은 향후 영양군 관내에 2024년도까지 10년간 6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영양읍 무창리에 일대에 육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국내 최대규모의 ESS실증단지조성, 신재생에너지 센터를 건립 할 예정이다. 현재 영양지역 주민들은 풍력발전단지 조성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여론에 목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풍력사업에 찬성주민들은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이들 찬성 주민들은 조직적으로 활동을 못하고 있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풍력발전단지조성이 낙후된 영양군 지역에 꼭 추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에 대형사업이 시행을 찬성 주민들은 반대운동 단체에 도덕성 문제와 외부세력 영입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운동을 하는 의도에 대한 의구심마저 제기되고 있다. 반대 주민단체측에는 대다수 귀농인이다. 이에 대한 반대측은 정부환경기관에서도 육상풍력발전사업은 생태계 파괴등의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며 왜 영양처럼 산수가 좋은지역에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가 더욱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하였다. 찬성주민들은 영양군 풍력발전단지조성 사업은 국내 최대규모의 육상풍력발전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주)GS E&R은 향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장학사업, 지역인재채용우대, 관광자원화사업, 지역특산물 홍보 및 유통협력사업 등 사회공헌사업(CSR)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김석환 (주)GS E&R 부사장은 " 금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영양군은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서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의 밑거름이 되어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토대로 지역개발, 고용창출, 농가소득증대 및 사회공헌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양군에서는 금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통하여 농가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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