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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송송 계란탁' 오상훈 감독 별세..
사회

영화 '파송송 계란탁' 오상훈 감독 별세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9/12 14:43 수정 2016.09.12 14:43
▲     © 운영자


 
 영화 '위대한 유산'(2003) '파송송 계란탁'(2005) 등을 연출한 오상훈 감독이 별세했다.
 오 감독은 11일 오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
 1967년생인 오 감독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5년 박중훈 주연 영화 '총잡이' 조연출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고인은 2003년 임창정·김선아 주연 코미디 '위대한 유산'으로 데뷔,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오 감독은 이 작품으로 2004년 황금촬영상 신인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2005년 임창정과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아버지와 아들의 코믹로드무비 '파송송 계란탁'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오 감독은 최근 중국 제작사와 신작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다. 발인은 13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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