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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호찌민시 당서기, 경북도 방문 문화자본 창출로..
사회

호찌민시 당서기, 경북도 방문 문화자본 창출로

운영자 기자 입력 2016/09/12 16:54 수정 2016.09.12 16:54

 
 
 경북도는 이미 글로벌 경제도시이다. 글로벌 경제는 우선 문화로부터 시작하여, 물류의 왕래로 간다. 이 같은 것에서 경북도는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베트남 호찌민시 딘 라 탕(Dinh La Thang) 당서기가 13일 경북도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내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개최’ 협의와 행사개최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함이다. 딘 라 탕(Dinh La Thang) 당서기 일행의 도청 방문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에 호찌민시 뿐만 아니라 베트남 정부차원에서도 큰 관심과 기대를 표현한 것이다. 딘 라 탕(Dinh La Thang) 호찌민 당서기는 한국기업의 투자유치에 관심이 높아 2009년, 2010년 두 차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찾았다. 내년 11월 베트남 호찌민 일원에서 개최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기로 호찌민과 경북도간의 문화교류, 사회·경제 전 분야의 교류협력에 대한 의지의 표현이다. 양도시가 엑스포로써 문화자본에서 모든 분야로 교류 협력함으로써, 상호발전을 도모한다.
 경북도는 해외 엑스포 개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한 단계 도약한 ‘문화+경제’ 엑스포로 개최한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우리 기업의 통상지원을 위한 한류우수상품전, 무역사절단 파견, 특산품 상설판매장 등 한류통상 로드쇼와 경북 농식품을 활용한 K-Food 홍보관, K-Beauty 프로모션 등 기업 통상활동과 산업지원 프로그램도 다수 추진된다. 다문화 가족 어울림 한마당, 베트남 결혼이민 여성을 통역과 홍보서포터즈 등의 행사에 참여시킨다. 친정방문의 기회를 제공함이다. 경북도는 2017년을 베트남과 경북의 교류협력의 도약으로 본다. 동남아의 주요 거점인 호찌민에 교두보를 구축하는 국가적 과제이다. 경북과 우리 사회·경제 전 분야에 큰 도움이 되도록 성공적 행사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개최를 계기로 경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세계화, 물 산업, K-Food, K-beauty 등 산업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양국 교류를 체계화·정례화 시킨다. 문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모델 창출에 딘 라 탕 호찌민 당서기의 역할을 당부한다. 양국의 문화적 동질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양국 간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힌다.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적 관계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양국의 유교문화 학술교류, 친선축구대회, 명절 이벤트 등 다양한 붐업 행사도 계획 중임을 밝혔다. 경북도와 베트남이 경제와 문화로써 동반자가 된다는 것은 경북도가 경제 글로벌도시가 된다는 말과 동일하다. 이번을 계기로 경북도가 세계경제의 중심에 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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