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경제대국이다. 경제대국에서 개최된 무역투자박람회에 포항시가 참가했다는 것만으로도 포항시도 경제도시로 간다는 의미를 지닌다. 포항시는 물류와 관광에서는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더 포항시를 글로벌 도시로써,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 포항시는 경북도, 경북관광공사와 합동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중국 샤먼에서 개최되는「2016 중국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했다. 포항시 관광서비스업 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중국 상무부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투자 박람회이었다. 중국 30여개 성·시와 해외 55개국 1,500여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했다.「외자유치(引進來), 해외진출(走出去)」이라는 주제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포항시가 경제대국과 어깨를 겨누었다.
포항시는 박람회에 참가한 영향력 있는 관광레저개발, 부동산 투자회사 등을 대상으로 영일만 관광단지,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등 주요 관광개발단지, 포항운하, 두호마리나 리조트, 환호특급호텔 등의 투자대상지를 홍보했다. 관광서비스업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 및 투자 인센티브 등을 소개했다. 관심 있는 투자자들과 1:1 맞춤 상담도 진행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경상북도, 경북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향후 영일만항 국제크루즈선 운항과 연계한 관광서비스업 분야의 해외자본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병혁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포항은 청정해역인 동해안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해양관광레저도시이다. 향후 해양관광서비스 분야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다양한 해외박람회 행사 참가로 관심투자자를 발굴한다. 관광서비스업 분야의 실질적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바다를 중심에 두고, 바다경제의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제부터 바다자본의 창출에서 중국경제를 포함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