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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포항시, 농업인의 날 맞아 ‘농심토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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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업인의 날 맞아 ‘농심토크’ 펼쳐

이율동 기자 입력 2016/11/13 17:42 수정 2016.11.13 17:42
-도시와 농촌 쌍방향적 소통과 협동의 ‘농촌사랑운동’ 한 목소리
▲     © 운영자


 포항시는 제21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9층 대외협력실에서 이강덕 시장과 포항시 농업인단체가 함께하는 ‘농심토크’를 가졌다.
 이날 농심토크에서는 귀농·귀촌이 급증하는 변화 된 시대 상황에 맞춰 농촌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일 방향적 농촌사랑운동이 아닌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가치를 주고받는 쌍방향적 소통과 협동을 일궈가자는 농촌사랑운동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특히 우리농산물 애용과 식농(食農)가치를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온-오프융합 형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촌과의 소통과 문화교류와 체험을 통한 공감의 폭을 넓혀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농업인단체 간의 단합과 정보교류 등 지역농업 발전을 도모하고, 농촌경제 발전과 농업인단체 활성화를 위한 열정과 지속적 농법에 관한 관심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 시장은 “농촌사랑을 미래 창조적으로 실천하고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산을 통해 포항 농업·농촌을 더욱 풍요롭게 살찌우고 국가 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의 날’은 WTO 체제 출범으로 어려운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1996년 제정됐으며 11월 11일은 한자로 土月土日(十+一=土)로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을 상징한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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