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폐부직포 등 영농폐기물이 들녘에 다량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기간을 11월 14일부터 12월 16일까지 4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농·배수로, 농지 등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폐부직포 등의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여 들녘 환경개선으로 "클린성주 만들기"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각 읍·면에서는 마을별 수거일을 지정, 장비를 활용하여 폐부직포, 반사필름, 폐비닐 등을 수거 후 군 임시적환장으로 반입하며,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최대한 재활용하여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 환경보호과 여갑숙 과장은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클린성주의 명성에 걸맞은 명품 참외, 깨끗한 들녘 만들기에 앞장서겠으며,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