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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군 상운면(면장 심상진)은 동절기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 18일 밀레니엄숲 일대에서 지역주민, 민방위대원, 의용소방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마을단위 지역특성화 산불진화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마을단위 지역특성화 민방위훈련은 지역별로 발생빈도 및 피해정도가 큰 재난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상운면에서는 산불발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산불진화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을 통하여 재난·재해 대비를 위하여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주민의 산불 진화능력 향상 및 산불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산불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상진 상운면장은 "오늘 산불진화훈련은 비록 가상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었지만 이번 훈련을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우리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 일깨웠으며, 올해는 한건의 산불도 없는 상운면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산불 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