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환동해 해양자원클러스터’조성, 지역 발전 기대..
사람들

환동해 해양자원클러스터’조성, 지역 발전 기대

이율동 기자 입력 2016/11/20 17:14 수정 2016.11.20 17:14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지난 1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항지질실증연구센터에서 환동해 해양자원클러스터 조성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해양관련 분야의 교수, 관련 연구기관 박사, 기업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강 산업 다변화에 대한 큰 기대감을 보여줬다.
 이번 용역은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공동으로 연구용역비 3억원을 투입해 11월부터 내년 7월까지 환동해 해양자원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이 진행된다.
 주요 용역 보고 내용으로는 ▲국내 산재해 있는 해양장비산업을 집적화하여 관련 기업이 영일만항 단지에 이전 ▲국책화 사업을 통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자원개발과 특수소요(지진, 적조, 연안활용 등), 해양 안전성 평가, 대책마련 등 해양탐사 장비육성 ▲동해안의 수심조건과 천혜의 방풍지역인 영일만의 지형조건을 활용해 전용부두 및 테스트베드를 구축함으로써 해양장비 인증시험을 위한 전초기지로 육성 등이다.
 특히 ▲해양탐사 장비산업방향과 우리나라에 산업에 미치는 효과 ▲환동해해양자원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본 방향 ▲해양탐사 장비 산업육성과 산업화방안(기업단지조성) ▲해양탐사 인력육성 및 R&D ▲해양산업클러스터의 지정 및 육성 등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한 포항 클러스터 지정위한 컨설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혁원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영일만항이 단순히 해양탐사 장비 생산기지와 테스트베드의 기능을 넘어 기업 활동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바탕이 될 것이다”며 “관계 전문가들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해양자원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국책사업 반영과 지역의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율동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