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서관·박물관이 운영하고 있는 공연·전시 커뮤니티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과 함께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1관 1단 사업은 전국 도서관·박물관들마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연·전시 커뮤니티를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처음 선정된 전국 61개 커뮤니티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 및 체험을 제공한다.
필하모니오케스트라, 해금을 연주하는 해금뜨락, 우쿨렐레 연주의 핑거스타, 북청사자놀음 풍물단, 통기타 리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연주 공연을 비롯해 창극과 인형극 공연 등이 펼쳐진다. 미술, 공예, 사진 등 전시와 이를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도 제공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앞으로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