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과 인권 존중 양육 방법을 지난 11.1(화)~11.22(화)까지 초등과 중등 학부모를 각각 나누어 4주간 총 24시간 부모 교실을 운영하였다.
장애 자녀의 인권존중 양육 교육에서는 불안과 피해 의식을 키우기보다 자신으로써 온전하게 인정받고 잠재능력을 키울 수 있는 권리와 의무를 행사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인권 교육하는 방법과 학교와 연계 교육하는 요령을 배우고 있다. 성교육에서 부모 자신의 ‘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버리고 자녀가 건강할 삶을 스스로 꾸려내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양육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하였다.
이금옥 교육장은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올해 장애 학생의 인권-가족-삶을 잇는 가족통합지원을 집중 운영하고 있어요. 특히 통합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의 양육과 관련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실제적으로 전달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지요. 특히 11월에는 초등과 중등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의 발달과 특성에 맞추어 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성교육 지식과 인권 존중 양육 방법을 전해드리고 있고요. 12월에는 장애 자녀의 성인기 준비를 돕는 부모교육을 가정에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부모를 전문가로 만드는 일에 경산교육지원청이 앞장섭니다”며 부모교육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